2012 일우사진상 김태동사진전
일우스페이스
2013년 10월 31일 – 12월 24일


5

4

6

3

kim_02

kim_01

 

2012 년 제4회 일우사진상에서 전시부분에 선정된 김태동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전통 방식의 사진적 재현과 해석 속에서 공간과 인물이라는 대상을 냉담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우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그의 작품은 사진 컬렉션으로 유명한 휴스턴 현대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모색전에도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김태동 작가는 시리즈를 통하여 밤과 낮이 바뀌는 시간의 경계 속에서 도시의 거대한 건축 구조물 및 기하학적인 구도 속에서 배회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절제되어 무심한 표정과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업을 하였다. 제 4회 일우사진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Britt Salvensen)은 ‘김태동은 뚜렷하면서도 미묘한 관점을 통해 한국도시의 밤 풍경 뿐만이 아니라 뉴욕도시의 소수민족들에 대한 모습까지, 여러 지역의 사회를 그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며 그의 작품의 전세계적인 공감대성을 인정하였다.
시리즈와 함께 선보이는 신작 는 작가에게는 익숙한 공간 이지만 그 장소에 가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낯선 장소의 주변적 속성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다. 작가는 부도심의 지형적 특성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주변인적 속성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주변과 주변인에 대한 심리적 지도를 사진으로 담아내었다.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을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어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과 건물의 기형적 중첩을 특유의 절제된 표현력으로 보여준 것이다. 시 리즈에 대해 신수진 교수(연세대 인지과학연구소,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무언가를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여긴다면, 무릇 외형과 내면을 아우르는 이해를 지녀야 마땅하다. 결과적으로 그의 작품에서 익숙함이 발휘하는 미덕은 무심한 듯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대상의 본질로 파고 들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 점이다. 그가 구사하는 관점의 기술은 지형지물과 인간, 또는 겉과 속을 관통한다.’고 하였다.

 

전시제목 : DAY-BREAK-DAYS

전시작가 : 김태동 Kim Taedong

전시기간  :  2013년 10월 31일 ~12월 24일. 54일간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전시장소  : 일우스페이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층
(T. 02_753_6502 / F. 02_6324_3400)

관람시간  :  평일 10:00~18:30 / 토요일 13:00~18:30 / 일요일 13:30~18:30

관람요금 : 무료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Header Goes Here Make it effective and short

  • List Item #1
  • List Item #2
  • List Item #3

Sub- Heading Text Goes here Tease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