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진전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
2013년 9월 6일 –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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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타임』과 『포춘』을 설립한 헨리루스의 손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라이프』가 탄생했다. 창간 3년만에 2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를 이룩하고, 알프레드 에이젠스타트, 유진 스미스, 로버트 카파, 유섭 카쉬와 같은 당대 최고의 사진가들이 라이프의 커버를 장식했다. 당시 저널리즘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던 사진은 『라이프』의 등장과 함께 진정한 의미에서의 포토저널리즘을 완성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성공도 같이 거머쥐며 사진이 탄생된 이래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라이프』가 보여주었던 높은 사진미학의 완성도와 다양한 스펙트럼은 『라이프』만이 가징 정체성이 되었으며  『라이프』가 곧 사진이었고 그 사진이 역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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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3,500,00부가 팔렸으며, 총 2,300개의 이슈를 발행했고, 190명에 이르는 당대 최고의 사진작가가 활동했다. 그토록 집요하고 끈질기게 기록한 세상은 무려 9,000,000장이라는 오리저널 필름 원판으로 아직도 『라이프』의 심장에 보관되어 있다. 당대에 이미 그 어떤 미디어보다 혁신적이고 위대했던 『라이프』는 그들이 다루었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이 지금 우리시대에 어떤 위치에서 자리잡고 있는지 돌이켜 보면 그들의 렌즈가 얼마나 놀라운 통찰력과 열정으로 세상을 마주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프』의 진정한 위대함은 이 모든 역사와 기억의 출발점인 ‘인간’에게 맞추어진 렌즈의 초점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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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헌신적인 종군사진작가들의 전쟁 사진을 통해 거대한 명성을 얻었으나, 『라이프』는 전쟁이 가진 참혹함 만을 보여주진 않았다. 잔혹한 전쟁터에서 작은 생명을 구해내는 군인들을 보여주었고, 어제 총부리를 겨누었던 적군을 치료하는 야전병원과 흑백의 차별이 극화되었던 1960년대 베트남에서 보여진 흑백의 동료애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깊숙한 저편에 숨겨져있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옹호했다. 바로 인간의 가치에 대한 희망이야 말로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시대의 선구자였던 『라이프』의 기록이 줄 수 있는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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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3년 9월 6일 ~11월 25일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

관람시간  :  11:00~20:30

관람요금

일반/대학생 : 12,000원 (단체 20인 이상 10,000원 / 만 19세 이상)

중/고등학생 : 10,000원 (단체 20인 이상 8,000원 / 만 13세 ~ 18세)

초/유아 : 8,000원 (단체 20인 이상 6,000원 / 만 4세 ~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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