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 근원
고은사진미술관 기획전
2012년 12월 8일 – 2013년 2월21일

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역사적 의미에서 사진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그러한 정통성에 근거하여 작업하는 사진가들을 중심으로 展을 기획하게 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11인의 작가는 사진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사진 성향을 미루어 보면 크게 두 분류로 나뉘어진다. 우선 본관에서 전시를 하는 첫 번째 그룹은 사진을 재현의 매체로 여겨 대상을 추상적 또는 순수한 형태 변형으로 다루려 하고, 신관에서 작품을 선보일 두 번째 그룹은 사진을 사회 참여와 자아 성찰의 매개로 보아 자신과 사회에 대한 발언을 드러내고자 한다. 첫 번째 그룹에 속하는 작가로는 오상조, 이완교, 이종만, 한정식이 있고, 두 번째 그룹에는 강용석, 김보섭, 권태균, 이갑철, 이상일, 정주하, 최광호가 있다. 이들은 제각각 주제와 표현방식은 상이하지만, 사진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지켜나가면서 그 본질에 충실히 작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질성을 가진다.
현대 미술의 맥락 속에서 중요한 장르로서 또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사진이 영역이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전시가 사진 본래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펼쳐질 사진의 방향 또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고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 시 명 : 고은사진미술관 기획전 『 The Origin 근원』
참여작가 : 오상조, 이완교, 이종만, 한정식 (본관)
강용석, 김태균, 김보섭, 이갑철, 이상일, 정주하, 최광호 (신관)
전시기간 : 2012년 12월 8일(토) – 2013년 2월21일(목)
장 소 :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신관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 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작품 제공 : 고은사진미술관
전시문의: http://goeunmuseum.org/
TEL. 본관 051-744-3924, 신관 051-746-0055
E-MAIL. webmaster@goeun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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