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EE 「LIGHT AND SHADOW 전」
가나아트센터
2014년 04월 03일(목) – 2014년 04월 08일(화)

K-104

패션 사진가 보리, 나는 당신의 환상을 보았다.
“환상은 열망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열망은 삶의 목적에서 비롯된다.”
– BoLEE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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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4월 3일부터 8일까지 패션 사진가 보리(故이보경)의 ≪LIGHT AND SHADOW≫展이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 사진가 보리가 생전에 남긴 대표적인 패션 사진들과 개인 작업들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스페셜 에디션『BoLEE』작품집과 포토 에세이 패션 사진가 보리, 『나는 당신의 환상을 보았다』두 권의 책을 동시에 발간합니다.

본 전시는 보리가 유년 시절부터 사진가를 꿈꾸며 담은 빛과 어두움이 빚어낸 사진들을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습니다.

LIGHT, 패션의 아름다움과 그녀만의 개성있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국내 톱스타, 뮤지션, 아티스트들의 초상화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FANTASY, 패션 사진가 보리이자 사진가 이보경의 예술적 감각과 열정이 돋보인 다큐 영화「노라노」 프로젝트, 초기작인 흑백 필름 사진 시리즈 등을 엮었습니다.
SHADOW, 그녀의 데뷔작인 영화 포스터 작업「로드 무비」외, 다수의 개인 작업들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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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작가 소개 글 :

그녀에겐 늘 사진이 먼저였다. 예술가의 자의식보다는 치열한 패션계 안에서 ‘일하는 사진가’로서 그녀만의 입지를 구축했으며,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유쾌한 미소는 그녀의 마스코트였다. 보리가 이 세상에 남긴 것은 패션잡지에 실린 수백 장의 사진들과 미처 완성하지 못한 파편적인 개인 작업들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녀의 존재가 이처럼 강렬하게 각인된 것은, 바로 그녀가 바친 사진에 대한 헌신이지 않았을까.

누구나 정상을 꿈꾼다. 그 봉우리 끝의 환상을 쫒아 숱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오르고 내리면서 말이다.

우리는 미처 몰랐던 것이다. 그녀의 환상은 열망에서 시작되었음을. 그리고 그 열망은 그녀의 삶에 목적에서 비롯되었음을 말이다. 이제 뷰 파인더 뒤에서, 패션 사진가 보리가 오롯이 남긴 미의 환상을 바로 보는 것은 어떨까.

패션 사진가 보리BoLEE(1973)는 상명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미국 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유령」, 「로드 무비」 등 영화 포스터 작업으로 사진계에 데뷔, 2011년 MBC 「무한도전」 달력 사진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특히 국내 톱스타들의 화보 촬영을 통해 개성 있는 인물 사진을 연출하며 연예계와 패션계 안팎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였으며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폭풍의 언덕」 등 여러 독립 영화 투자 및 노숙인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의 사진 촬영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 문제에도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패션 사진가로서 치열한 삶과 사진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뒤로한 채, 그녀는 2013년 40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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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AND SHADOW≫

전시제목 : LIGHT AND SHADOW展
전시기간 : 2014년 4월 3일(목) ~ 4월 8일(화), 6일간
전시장소 : 가나아트센터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관람시간 : 10:00am ~ 7:00pm
오 프 닝 : 2014년 4월 3일(목) 5:00pm
주 관 : IANN
문 의 : IANN t.02 734 3105
info@iannmagazine.com

가나아트센터_  http://www.ganaart.com/exhibitions/5620

Facebook_ https://www.facebook.com/pages/BoLEE/45668578112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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